안녕하세요 신부님^^
지난번에 설교에 대해 도움을 구하였던 박 아우구스티노입니다.
요번에는 숙제 도움 요청이 아닌 ㅠ
그냥 제 의견하나입니다^^ㅋ
종교숙제를 하던중...(이번엔, 생명공학의 윤리성에 관하여..)
Donum Vitae, Gaudium et Spes의 교회문서들을 참고하였습니다.
(사실, 종교숙제가 아니였다면, 저런 문서들의 존재조차 몰랐을것입니다 ㅠ)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제가 첫영성체, 견진성사때 받을 교리로는,
생명공학의 윤리성같은 논의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옳바른 결정에 무리가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신앙인으로써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에 대처할 능력을 가르치는
문서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그런것들에 관해 가르치지를 않는건가요?
신앙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신앙인으로써 대인관계, 사회생활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가르치지만, 왜 세계의 중요한 화제에 대하여
그리스도인으로써 어떤 입지를 갖춰야하는지, 그 이슈에 대한
교회의 입장을 평범한 신자가 잘 모르고 있기에,
시대에 뒤쳐진 종교인이라는 소리를 가끔씩 듣는것이 아닌지 생각이 되네요.
그래서, 제 본론으로 가자면,
일주일에 하나씩, 교회문서를 소개하는 장소를 주보와 웹사이트에 마련하면
어떨까해서요... 그 문서가 중점으로 두고있는것등을 소개하면서, 짧막하게
해도 괜찮을듯 해서요 ㅡㅋ
지난번에 설교에 대해 도움을 구하였던 박 아우구스티노입니다.
요번에는 숙제 도움 요청이 아닌 ㅠ
그냥 제 의견하나입니다^^ㅋ
종교숙제를 하던중...(이번엔, 생명공학의 윤리성에 관하여..)
Donum Vitae, Gaudium et Spes의 교회문서들을 참고하였습니다.
(사실, 종교숙제가 아니였다면, 저런 문서들의 존재조차 몰랐을것입니다 ㅠ)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제가 첫영성체, 견진성사때 받을 교리로는,
생명공학의 윤리성같은 논의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옳바른 결정에 무리가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신앙인으로써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에 대처할 능력을 가르치는
문서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그런것들에 관해 가르치지를 않는건가요?
신앙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신앙인으로써 대인관계, 사회생활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가르치지만, 왜 세계의 중요한 화제에 대하여
그리스도인으로써 어떤 입지를 갖춰야하는지, 그 이슈에 대한
교회의 입장을 평범한 신자가 잘 모르고 있기에,
시대에 뒤쳐진 종교인이라는 소리를 가끔씩 듣는것이 아닌지 생각이 되네요.
그래서, 제 본론으로 가자면,
일주일에 하나씩, 교회문서를 소개하는 장소를 주보와 웹사이트에 마련하면
어떨까해서요... 그 문서가 중점으로 두고있는것등을 소개하면서, 짧막하게
해도 괜찮을듯 해서요 ㅡㅋ
2006.08.23 10:44:12
네, 좋은 아이디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인규씨처럼 특별한 관심을 갖고 찾지 않는 이상 일반 신자들이 이해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교회문헌이 다루고 있는 분야가 너무 방대하고 내용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규씨가 참고했던 Gaudium et Spes 는 제 2차 바티칸 공의회의 문서중 사목헌장인데요. 신학과 같은 특정 분야를 공부하는 사람이 참조하지 않는 이상 교회의 공식문헌들을 그대로 소개하는 것은 사실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도 깊은 관심을 가지는 모습은 좋구요. 참고삼아 말씀드리자면 교회의 공식적 가르침 중에서 교황님이 정기적으로 발표하시는 회칙(encyclical)들을 읽어보시면 최근 교회의 공식적 가르침들을 살펴볼 수 있을 겁니다. 최근에 나온 베네딕도 교황님의 회칙은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Deus Caritas est)입니다. 사랑에 대한 교회의 공식적인 가르침을 잘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인규~~~훌륭하군요.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