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행복을 드립니다.(330호)  
  보낸날짜  2008년 8월 08일 금요일, 오후 21시 05분 48초 +0900  
  보낸이   생활성서사 현재 편지함

  받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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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행복하세요?

1. 아빠가 말 태워 줄 때
2. 파워레인저 볼 때
3. 아이스크림 먹을 때
4. 엄마가 유치원 일찍 데리러 올 때
5. 강아지 이불 냄새 맡을 때
6. 엄마가 잘 자, 꿈에서 만나 말할 때
7. 공주 옷 입을 때
8. 놀이터에서 친구랑 놀 때
9. 엄마랑 욕조에서 목욕할 때
10. 엄마 아빠가 와 잘 한다 할 때

어떤 질문을 받았기에 이런 대답이 나왔을까요?
바로 월간 생활성서 8월호의,
‘저는요, 이럴 때 행복해요’에 소개된 6세 어린이의 고백입니다.
너무도 소박하고 귀여운 대답에 미소가 저절로 나옵니다.
이 글을 보면서 저는 언제 행복한지 잠시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러나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 별로 없는 것을 보면
행복한 순간을 많이 놓치고 있나 봅니다.

오래전 회원님께 네 잎 클로버는 ‘행운’이지만,
세 잎 클로버는 ‘행복’이라는 내용의 메일링을 보내드렸습니다.
행운만을 찾으려고 주변에 가까이 있는 크고 작은 행복들을
보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하고 말입니다.

회원님께서는 언제 행복하세요?
우리 남편은, 우리 아내는, 우리 아이들은,
그리고 우리 부모님들은 언제 행복할까요?
주위에 계신 분들에게 언제 행복한지 질문을 해 보세요.
그들이 말하는 행복한 순간을 통해
우리 또한 숨겨져 있던 보물처럼
아직 발견하지 못한 행복을 찾을 수 있으실 거라고 믿습니다.

행복지기 수녀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