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쑤님

안녕하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오늘은 이번 겨울 중 가장 추운 날씨라고 하네요. 브리즈번은 여름인가여? 집에서도 난방비를 아끼신다고 해서 코가 시립니다. 문득 군종사제로 가 계신 예전 보좌 신부님이 떠오릅니다. 군인들 겨울용 장갑 사 주신다고 저희 성당에서 모금을 하셨었는데 그때 신부님을 너무 좋아한 선배가 (우리에게 밥 한번 안 사주던) 10만원짜리 수표를 내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오늘도 산골에서 추위에 떠실 신부님과 군인 아저씨?들을 위해 꼭 기도 드려야 겠네여....(전 돈이 없거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