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조인래 미카엘 신부님과  김종원 바오로 사목회회장님을 비록한 교우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들과 함께 즐겁게 지내던 1년의 세월을 남겨두고 한국에 다시 돌아온지 벌써 5개월이나 되었습니다.
  요며칠 한파가 밀어닥쳐 지난 일년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지독한 추위를 피부로 느끼고 있답니다.
  어제가 동지였는데 팥죽들은 잘드셨는지요?
  나이를 먹지않으려고 팥죽만 드시고 새알은 드시지 않는 분들도 많으신것 같군요.
  그곳에 있을 때 여러분들이 정겹게 보살펴주시던 따스함이 아직도 가슴속에 그대로 남아있어 보고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개인적으로 카드라도 띄울려고 하였드니 주소를 적어둔 책자를 분실하여 먼저 이렇게 안부전합니다.
  이글을 보시면 본인이나 다른 분들의  E-mail 주소나 집주소를 좀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즐거운 성탄과 흐망찬 새해 갑신년에는 주님의 은총을 듬뿍받으셔서 하시는일 모두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고, 모두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마산 경남대학교에서      강성수(토마스 아퀴나스)
                                     정혜경(세실리아)
                                     강수명(미카엘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