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성당을 나가보면 예전보다 사람이 많이 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뒤에 서서 미사를 보는 사람들도 생겼구요. 물론 아이들 보면서 미사보기 위해 서 계신 분들도 계시지만 그 외에 청년분들도 서 계신것이 종종 보입니다.
그 밖에 전체적으로 자리들을 봐도 이젠 빈 자리가 그리 넉넉해 보이지 많은 않습니다.
처음 큰 성당으로 옮겨 왔을때 많던 빈 자리가 이제는 어느정도 채워진 느낌입니다.
매주 새로운 분들이 계속 찾아 오시는데 더 이상 성당이 자란다는 느낌은 그다지 없네요.
이제는 새로운 발전을 위해 약간의 빈 자리를 더 만들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는 청년 주도의 토요 특전 미사를 한 오후 2-3시 경에 만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일요일에 바빠서 못 오시는 분들에겐 미사 참여의 기회를, 또 청년 주도의 청년 미사를 만듦으로 해서 청년 활동의 부흥을 꿈꾸고, 또한 새로운 빈 자리를 만듦으로 해서 새로운 발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새로 오시는 분들을 더 넗게 받아 들일 수 있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10년 넘도록 1주일에 미사 한대만 드리고 있는데... 이제는 바뀌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