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향기~
"용기를 내십시요"
알아보지 못함
지금 삶의 길 가운데
천사가 함께하지만
그러나 알아보지 못하네
자주 우리는 우리가 볼 수 있는 것만을 보네
여기 한 사람이 환자를 치유하고
악한 마귀를 몰아내고
그리고 사람들이 호기심에 차 그 사람을 찾아가네
자주 우리는 우리가 보고 싶은 것만을 찾아가네
여기 한 사내가
나귀를 타고 도시로 들어오고
그리고 왕으로 추대되네
자주 우리는 우리가 보려고 하는 것만을 보네
여기 한 사람이 우리와는 완전히 다르고
완전히 다른 것을 하려 하고
그런데 우리는그것을 보지 못하네
자주 우리는 눈이 먼 듯하네
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한 사람
우리 눈을 열어주시는 분
우리에게 오시는 분
우리 길을 함께 걸어주시는 분
우리 삶을 함께 사시는 분
사람이 되신 분
우리 어둠을 두려워하지 않으시고
낭떠러지에도 함께 뛰어드시며
우리를 보호하고 감싸주시는 분
우리에게 하늘을 열어주시기 위해
우리를 새로운 삶으로 초대하시기 위해
영원을 가능하게 만드시기 위해
그분을 알아보기 위한
그 시간
바로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