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외국 신부님의 송년미사 강론

한국에 갓 부임한 외국인 신부님께서 송년미사가 있었는데,
아직 한국어가 많이 서툴렀다.
그런데 마침 그 신부님이 송년미사 시간에
강론를 하게 되었다.

친애하는 교우 짜매 여~러분!
오늘 이밤이 지나면,
지난년 이 가고 새년 이 옵니다,
우리는 오는 년 을 맞이함에 있어,
새년 과 함께 보낼,
몸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듯,
간년 을 과감하게 정리하여야 할
마음가짐 또한 중요합니다.

참으로 지난 년 들을 돌이켜 보면,
여러가지 기대가 충만했던 년 도 있었지만,
어떤년은 대단히 실망스럽기도 했으며.
어떤 년은 참 재미 있기도 했었습니다.

지금 이순간,
우리는 조금 있으면 돌아올 새년에 대해
우리 각자의 마음 속은 과연,
이년 은 어떤 년일까 하는
기대에 찬 호기심으로 꽉 차 있겠지요.

그러나, 여러분!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이년 저년 할것없이 모든 년은 하느님이 주신 년이란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조금 있으면 각자 맞이할 새년을
하늠님께 감사하며,
희망찬 한해를 보내야 할것입니다.



김재성 (2006-01-06)  


푸하하하하......근데 실화인가요?  

장이수 (2006-01-06)  


과거의 해는 훌훌 털어야지요... 깜짝 놀랬네... 허정이님이 왜 화나셨나...하고 놀랬습니다. ^^

비유가 있으신 것 같네요...^^ 아뭏든 행복한 한해가 되세요...^^  

허정이 (2006-01-06)  


....*^^  

김동균 (2006-01-06)  


에헤~~시구시구 들어간다~~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엥?? 자매님이 이런 과격한 말씀을???

앗!! 낚였습니다.

자매님 덕에 한참을 깔깔대었습니다..

시구시구...잘있....

새해 주님의 평화 가득 하시길...  

유석준 (2006-01-06)  


한참 웃다 갑니다...글내용에 웃고...노래가락에 웃고...노래가사에 웃다 갑니다.  

곽운연 (2006-01-07)  


올해도 참 좋은 년 되세요.  

유석준 (2006-01-07)  


지금 온년은 나에게 어떤년일꼬 ?  

곽운연 (2006-01-07)  


금년도 참 좋은 년들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