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종교

종교이기 때문에 귀한 것이 아니라
진리이기 때문에 귀한 것입니다.

내가 믿기 때문에 빛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선이기 때문에 빛이 되는 것입니다.

참 종교는 언제나 진리에 머물도록
가르쳐 주며 참 신앙은 항상 선을 행하도록
뒷바침 해 줄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종교가 사회는 종교를 위해 있으며
모든 생활은 종교를 위해 바쳐야 한다고
주장 한다면 그것은 지나치게 일방적인
판단이기 쉽습니다.

종교는 사회를 위해 있다고 생각 할때
기독교는 빛을 발하며 사회는 기독교를
따르게 될것입니다.

결국 이 사회속에 석가의 뜻이 구현되며
역사적 현실속에 하느님의 뜻이 성취되는
것이 기독교의 뜻일겁니다.

사회적 사명을 자각하는 종교의 중요한
과업은 선에의 의지를 제공 해 주어야 합니다.

종교가 사회에 주어야 하는, 또 줄수 있는
또 하나의 뜻은 종합적인 가치체계의 확립입니다.

종교는 모든 것을 종합하면서도 영구한 값과
방향을 제시 해 줄수 있는
하나의 뜻을 찾아주어야 합니다.

종합적인 가치 체계가 종교를 통하여
이루어줄수 있다는 견해는
종교야 말로 깊은 인간적이며 인격적인
체험에 구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종교는 그 사회 속에 궁극적인
이념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권정하 (메모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