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쑤님

안녕하세요... 아직도 저는 한국입니다.
어제 레바논과의 축구 시합에서 2대0으로 한국이 이긴거 아시죠? 뉴스꺼리가 아닌가?
그리고 인간배아(줄기세포) 황우석?  박사,다들 아시죠? 뉴스꺼리가 아닌가?
맥빠진 저에게 그래도 신기한 이야기꺼리가 많네요!
또하나 저는 일요일날 7시30분 청년저녁미사를 드리고 저희 할머닌 9시 아침미사를 드립니다. 할머니 연세가 올해 82세이시거든여...매우 건강하신편이신데 귀가 어두우신편이예여.
어느날 늦잠자고 있는 내게 다가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보좌신부님이 미사도중에 우시더라 하시는 거예요
그리고는 보좌신부님이 공지사항말씀하실때 이렇게 말씀하셨답니다.
"저도 모르게 미사를 드릴때면 눈물이 납니다. 중간생략"
할머닌 귀를 의심하시고는 본인이 잘못 들었나? 라구여.... 그 말 들은 다음에는 신부님이 무슨 말씀하시는지 전혀 들리지 않으셨다는 군요.